↑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7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0.291을 유지했습니다.
상대 좌완 선발 대니 더피를 상대로 5구째 84마일(135㎞)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강타하는 대형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후속타자 댄 로버슨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4회 1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 1사에선 3루 땅볼에 그쳤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은 3-2로 앞서던 9회말 살바도르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한 개를 추가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5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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