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2대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이자 현 잠정챔프 존 존스(29·미국)의 금지약물 복용이 ‘가능성’에서 ‘사실’이 됐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9일 “존스의 ‘B 표본’에서도 A와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USADA는 “존스가 6월16일 응한 금지약물검사에서 규정위반소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가지 시료 모두 ‘음성’이 아니므로 도핑임이 확정됐다. 존스의 위배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 제12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잠정챔프 존 존스의 금지약물 복용이 사실로 확정됐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존스는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의 2차 방어전이자 통합타이틀전 상대로 ‘UFC 200’ 메인이벤트에 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USADA 통보를 받은 UFC는 출전명단에서 존
짝을 잃은 코미어의 상대는 제5대 UFC 미들급(-84kg) 챔피언 앤더슨 실바(41·브라질)로 정해졌다. 코미어-실바는 5분×3라운드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진행된다. ‘UFC 200’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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