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MLB.com'은 9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 구단이 1루 유망주 조시 벨(23)을 이날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도 경기를 앞두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타일러 글래스노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 피츠버그가 유망주 조시 벨을 콜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벨은 2012년 싱글A를 시작으로 지난해 트리플A에 올라왔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83경기에 출전, 타율 0.324 13홈런 53타점 2루타 19개를 기록중이다.
피츠버그는 투수 유망주인 제임슨 타일런, 글래스노를 연달아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야수 최고 유망주 중 하나인
지난겨울 페드로 알바레즈를 논 텐더 방출한 이들은 이번 시즌 존 제이소와 데이빗 프리즈 두 명에게 1루 자리를 나눠 맡기고 있다. 벨이 이번 시즌 원하는 만큼 성장할 경우, 이르면 다음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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