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도 640일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장타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오랜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잡은 류현진은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1회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홈런을 맞은데 이어 2회에는 투수인 드류 포머란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이다. 이어 류현진은 3회 무실점으로 넘어갔으나 4회 하위타선인 알렉세이 라미레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3점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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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4 2/3이닝 동안 2루타 3개, 3루타 1개, 홈런 1개를 맞으며 장타를 무려 5방이나 허용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장타 허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