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드러냈다.
다저스는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예고했다.
로버츠 감독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렸다. 다소 높은 기대치이지만, 브랜든 맥카시가 복귀전에서 해줬던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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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버츠 감독은 "내 기억으로 류현진은 좋은 투수였다. 체인지업에 대한 느낌이 좋고, 필요하면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렸다. 이점에 대해 타자들과 얘기한 기억이 난다. 원하는 때 원하는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였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하위 켄드릭(2루수),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트레이스 톰슨(중견수),
포수는 A.J. 엘리스가 맡는다. 엘리스는 2013, 2014시즌 다저스 주전 포수로 뛰며 류현진과 많은 경기를 함께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총 40경기 240 1/3이닝을 함께했다. 평균자책점은 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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