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 ‘은퇴 선언’의 빌미를 제공한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승부차기 실축공이 주목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현지시간) 메시의 실축 공이 3460만원에 이른다고 이 공을 잡은 축구팬 페드로 바르케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칠레 북쪽 안토파가스타에 사는 바르케스는 “한 수집가로부터 공을 2만7천유로(3460만원)에 팔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그는 이어 “공의 가치가 오르면 사실 집에 보관하기도 어려워서 팔려고 생각도 했었다”며 “공에는 메시가 찬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잡은 공을 소장품으로 할까 생각했는데 가치가 지금보다 2배 이상 오르면 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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