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 올스타 게임 전야 행사로 열리는 홈런 더비 매치업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2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홈런 더비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8명의 타자가 참가하는 홈런 더비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크 트럼보(볼티모어)와 코리 시거(다저스), 로빈슨 카노(시애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아담 듀발(신시내티)과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토드 프레이지어(화이트삭스)와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가 1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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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트럼보는 1라운드에서 신인 코리 시거와 맞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둘 중 승자가 카노와 스탠튼 중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카노는 이번 시즌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시애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홈런 더비 우승자 프레이지어는 시즌 18개의 홈런을 기록중인 곤잘레스와 맞대결한다. 22개의 홈런으로 이번 시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듀발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출전하는 마이어스를 상대한다.
이번 홈런 더비에는 25개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기록중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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