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성남 FC 공격수 티아고(브라질)가 6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 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현란한 개인기로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티아고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13골을 득점하며,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1라운드 MVP로는 대구 FC 미드필더 세징야(브라질)가 뽑혔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확실한 마무리와 패스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여 4-1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2016 K리그 클래식 18R 베스트 11
□MVP: 티아고(성남)
□FW
양동현(포항) 말 그대로 원샷원킬. 단 1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슈팅으로 승부 결정. 1득점.
케빈(인천) 탁월한 연계 능력 과시. 경기 막판 전방서 수비를 헤집으며 역전승을 만든 2도움 활약.
박기동(상주) 문전에서의 날카로운 슈팅. 동료를 활용한 조직적인 플레이까지 만점 활약. 1도움.
□MF
티아고(성남) 멈추지 않는 득점 본능 과시. 탁월한 속도로 상대 제압 후 결승골 작렬. 1득점.
송시우(인천) 극장골의 사나이. 교체 투입 돼 경기 막판 패배 위기 벗어난 동점골 득점. 1득점.
레오나르도(전북) 경기 내내 날카로운 측면 공격 발휘. 빠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팀 공격을 주도. 1득점.
□DF
장학영(성남) 후방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며 노련하게 수비라인을 조율하며 위기 방지.
이재성(울산) 침착한 수비와 함께 후반 추가시간 헤딩슛으로 동점골. 극적인 역전승 발판 마련. 1득점.
김한원(수원FC) 스리백의 중심으로 밀집 수비 지휘. 팀을 패배에서 구한 재치 있는 프리킥으로 득점. 1득점.
이태희(성남) 오른쪽 측면서 상황에 알맞은 오버래핑으로 공격 지원. 집중력 있는 수비로 승리 기여.
□GK
이창근(수원FC)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놀라운 선방 과시. 빠른 순발력과 탄력 넘치는 움직임으로 골문 방어.
* 베스트팀: 인천
* 베스트매치: 인천-제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1R]
□MVP: 세징야(대구)
□FW
이현승(안산) 팀 공격의 중심답게 예리한 공격 전개. 막판에는 침착한 슈팅으로 승부 결정. 1득점 1도움.
파울로(대구) 중앙,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 공략. 힘있는 슈팅과 연계 플레이로 맹활약. 1득점 1도움.
□MF
한지호(안산) 특유의 재빠른 배후 침투로 상대 공략. 기회 놓치지 않고 정확한 마무리로 선제 득점. 1득점.
김재성(서울E) 특유의 날카로운 킥으로 득점의 시발점 등,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의 밑거름 역할 활약.
정현철(경남) 중원서 집중력 있는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수 저지. 결승골도 넣으며 승리 주역 활약. 1득점.
세징야(대구) 2선서 활발하게 슈팅하며 상대 압박. 확실한 마무리와 패스로 승리 일등공신. 1득점 1도움.
□DF
김원균(강원) 소득 없었던 팀 공격에 선제골 선사. 프로 데뷔골에 팀 승리까지 챙긴 승리의 주역. 1득점
김동진(서울E) 최후방서 침착하게 수비라인을 지휘하며 상대의 거센 반격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차단.
이한샘(강원) 경기 내내 안정된 수비 펼친 스리백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팀의 기대에
박세진(대구)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상대 위협. 빠른 판단과 침투로 귀중한 선제골 득점. 1득점.
□GK
함석민(강원) 상대 공세 차단하며 팀에 안정감 부여. 마지막 순간까지 선방하며 무실점 승리 견인.
* 베스트팀: 안산
* 베스트매치: 안산-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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