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타격 부진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9회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5-2로 이기고 있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출전했다.
최근 11경기 타율 0.121, 12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터였다. 게다가 이날 불미스러운 일이 보도되며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는 듯했다.
↑ 강정호가 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서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AFPBBNEWS=News1 |
경기는 피츠버그의 5-2 승리로 끝이 났다. 상대팀의 마무리 오승환은 팀이 패배하면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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