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년에 한 번, 다저스타디움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그날이 왔다.
다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한국의 날'로 지정, 식전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2013년 류현진이 입단한 이후 행사 규모가 커졌다. 지난 2013년에는 소녀시대가 구장을 방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가수 김태우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원정을 오지 않는 이상 다른 나라 국가를 듣기 힘들다. 그러나 '한국의 날'은 예외다. 이날도 김태우가 피아노 반주와 함께 애국가를 열창,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미국 국가를 불렀을 때는 더 큰 박수가 나왔다.
↑ 텔런트 겸 영화배우 지성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 류현진이 지성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 감사패를 받은 류현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