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트라웃도 사람이다.
LA에인절스 외야수 트라웃은 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MLB.com'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트라웃의 선발 제외 이유가 단순한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웃은 이날 경기 전까지 145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 휴식을 위해 선발 명단에서 빠지면서 그 기록이 중단됐다.
↑ 마이크 트라웃이 145경기 만에 쉬어간다. 사진= MK스포츠 DB |
트라웃은 이어 현지 언론을 통해 이번 올스타 게임 홈런 더비에도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5회 연속 올스타 출전이 유력한 트라웃은 "(홈런 더비까지 참가하면) 긴 이틀이다"라며 불참 이유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