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9)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목요일(한국시간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일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구단인 란초쿠카몽가에서 재활 등판에 나서 6이닝 84구를 소화했다. 최고 구속은 91마일을 기록했다. 1회 실점했지만, 이후 11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했다. 5회 상대 타구에 다리를 맞았지만, 큰 이상 없었다.
↑ 그가 돌아온다. 이제 오피셜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2012년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56경기에 등판,
이번 등판은 지난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 된다. 정규 시즌 경기로는 같은 해 9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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