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6번째 홈런과 함께 2루타를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현지 시각)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을 거둬들였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3으로 상승했다.
전날에도 우측 스탠드를 넘기는 솔로포를 날린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이던 1회 볼 카운트 1볼 0스트라이크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의 가운데 낮은 빠른 볼(시속 145㎞)을 결대로 밀어 직선타로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6번째 이자 통산 145번째 홈런이었다.
또 추신수는 7회 초 2사 만루상황에서 안타를 날려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솔로홈런과 안타로 4-5까지 따라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않아 미네소타에 패했다.
김현수도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김현수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1회 첫
이날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활약에도 시애틀에 4-9로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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