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우완 투수 브랜든 맥카시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맥카시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6회 아담 리베라토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는 72개.
이날 맥카시는 1회 첫 타자 찰리 블랙몬과의 승부부터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94마일을 기록하며 부상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커브와 커터도 효율적으로 사용됐다. 5회까지 18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8개의 삼진을 뺏었다. 8개의 탈삼진 중 6개가 루킹삼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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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든 맥카시가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지난 2014년 겨울 다저스와 4년 4800만 달러에 계약한 맥카시는 2015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한 뒤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그해 4월 30일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한편, 다저스 구단은 이날 부상에서 회복한 맥카시를 선수단에 합류시키
다저스는 또한 지난 2일 지명할당 처리한 우완 투수 레인 솜센을 트리플A로 이관했고, 좌완 투수 이안 토마스는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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