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일본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21)가 EPL 명문 아스널에 입단했다.
3일(현지시간) 아스널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사노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언론 추정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1억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유망주"라며 미래를 내다보고 데려온 선수란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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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에 입단한 아사노 타쿠마. 사진=아스널 SNS |
2013년부터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활약한 아사노는 2015시즌 리그에서만 9골을 뽑아내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 국내 축구팬에도 익숙한 얼굴이다.
아사노는 이나모토 준이치, 미야이치 료, 박주영에 이어 아스널에 입단한 4번째 아시아 선수로 이름 올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사노는 곧바로 네덜란드 리그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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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영입한 벨기에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 사진(프랑스 툴루즈)=AFPBBNews=News1 |
같은 날 첼시도 유망 공격수 영입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미키 바추아이(22·벨기에). 약 500억원(추정치)을 들여 마르세유에서 뛰던 그를 데려왔다.
바추아이는 벨기에 대표로 유로2016에 참가해 2경기를 뛰었고, 헝가리와의 16강전에서 골맛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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