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사상 처음으로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7(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한 남자 농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의 문턱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미국에게 81-133로 대패했다. 한국은 2일 우테보 체육관에서 프랑스와 5~8위 결정전에 나선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프랑스를 90-84로
한국은 힘껏 싸웠으나 신장과 기술 등에서 밀리며 전반에만 33-65, 큰 점수 차로 밀렸다. 후반 들어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면서 52점차로 졌다. 양재민이 14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신민석과 이정현이 각각 13득점 3리바운드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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