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보우덴과 함께 그와 호흡을 맞춘 포수 양의지 역시 화제가 됐다.
두산 베어스의 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지난달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보우덴은 9이닝동안 탈삼진 7개를 잡아내며 호투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이 나오기는 했으나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NC 타선을 상대로 피안타 역시 기록하지 않았다. 이에 보우덴은 개인 10승과 함께 노히트노런 투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눈길을 끈 것은 그의 공을 받아낸 포수 양의지. 그는 지난해 4월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유네스키 마야와 호흡을 맞추며 노히트 노
그는 마이클 보우덴과의 호흡을 통해 다시 한 번 노히트노런을 이뤄내며 새 기록을 쓰게 됐다. 그간 노히트 게임을 두 차례 경험한 포수는 두 명. 양의지는 유승안(현 경찰청 감독), 강인권(현 두산 배터리 코치)에 이어 세 번째로 두 번의 노히트 게임을 이뤄낸 포수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