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8)까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르게 됐다.
MLB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허리 디스크 증세로 25인 로스터에서 잠시 빠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데뷔 후 두 번째다.
커쇼의 허리 통증은 지난달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직후 알려졌다.
그는 팀의 밀워키 방문경기 일정에 동행하는 대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 만에 바로 복귀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지금 현재로써는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커쇼는 11승 2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1.79로 전
커쇼의 이탈로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고민을 안게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어깨 수술)과 브랜던 매카시(토미 존 수술), 알렉스 우드(팔꿈치 통증), 브렛 앤더슨(허리 수술) 등 다수의 선발 감이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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