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때렸으나 텍사스 레인저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 1S에서 마이클 피네다의 93마일 빠른 공을 때려 오른쪽 외야 펜스를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8번째 리드오프 홈런.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 이후 2사 1,2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 아웃. 이후 텍사스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피네다의 탈삼진 퍼레이드에 꽁꽁 묶였다.
피네다는 18개의 아웃카운트 중 탈삼진 12개를 기록했다. 2회부터 6회까지 노히트 피칭. 추신수도 3회초와 5회초 피네다와 다시 맞부터 헛스윙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는 그 1점에 그치며 역전패를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접전 끝에 5-6으로 졌다.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박병호는 대타 혹은 대수비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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