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또 한 명의 낯선 얼굴이 다저스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 구단은 브록 스튜어트(24)를 30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2014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된 스튜어트는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총 14경기에 선발 등판, 86이닝을 소화하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1.47 14볼넷 99탈삼진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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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데뷔를 치르는 브록 스튜어트. 사진=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캡처 |
다저스 전문 매체 '트루블루 LA'에 따르면, 다저스는 시즌 80번째 경기에서 9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다. 지난해 26번째 경기에서 9번째 선발이 나온 것에 비하면 느린 페이스다.
지난해 15명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않겠지만, 9명보다 늘어날 것은 확실하다.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의 재활이 막바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등판하는 스튜어트도 임시 선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5일 뒤 다저스는 또 다른 선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FOX스포츠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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