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1차 지명으로 선택한 김해고 출신 김태현과 3억원에 계약했다.
김태현은 190cm, 90kg의 체격에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경기운영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장점인 좌완 정통파 투수다. 그는 올해 고교 주말리그 전·후반기 10경기 출장해 54⅔이닝 동안 3승2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김태현은 “지역 연고구단인 NC 다이노스 선수가 되길 꿈꿔 왔는데 이뤄져 영광이다. 계약을 마친 만큼 7월에 시작하는 청룡기 대회를 홀가분하게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NC에 합류하여 선배님들과 팀의 일원으로서 활약하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은 2차 지명에 뽑힐 다른 신인들과 올 시즌 종료 후 11월부터 진행되는 구단 가을 훈련에 참가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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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유니폼을 입은 김태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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