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브라울리오 라라(28)가 한국 무대 첫 실전등판에서 최고 구속 153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면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라라는 29일 화성 화성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0개였다. 속구(6개), 커브(3개), 체인지업(1개) 등 고르게 던졌다.
↑ SK 라라. 사진=김재현 기자 |
김원형 SK 투수 코치는 “생각했던 것처럼 속구에 힘이 있다. 대부분의 속구 구속이 150km 이상 나왔는데 제구력도 괜찮아 보인다. 컨디션 체크 상황에서 등판하는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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