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했다.
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차례 출루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이날까지 4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 가운데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 안타 행진을, 2경기 연속으로는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90(145타수 42안타)로 조금 올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
5회말 세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상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맹활약 등으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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