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지 마요, 메시 삼촌”
사람들은 신이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 한 번 하지 못한 메시의 성적만을 보고 비아냥거리지만, 사진 속 아이만큼은 누구보다 가슴 아플 메시의 마음을 헤아리는 듯하다.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우승 후 메시가 서럽게 쏟아낸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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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에바 안데르손(마르틴 데미첼리스 아내) 인스타그램 |
이 아기에겐 메시 삼촌이 왜 우는지, 지금 닦고 있는 것이 TV 화면인지는 중요치 않을 것이다.
눈물은 슬픈 감정 상태를 나타내고, 슬퍼하는 사람은 위로해야 한다는 본능에서 비롯한 행동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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