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내야수 나주환이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나주환은 26일 문학 두산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회초 1사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최정과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나주환은 2회말 도루 과정에서 좌측 옆구리 쪽에 통증을 느꼈고, 코칭스태프에 교체를 요청했다. 인근 연수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및 CT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주환은 2회말 1-1로 맞선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유희관에서 1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후 나주환은 이명기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지만, 양의지의 송구에 막히며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옆구리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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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 초 1사에서 SK 최정이 수비 중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