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랜만에 완전체 타선을 들고 나왔다.
두산은 26일 문학 SK와이번스전에서 시즌 50승을 노린다. 이날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는 지난 21일 잠실 kt전에서 1군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포수로 스타팅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발목 부상으로 20여일 가량 1군을 떠나 있었다. 복귀 후 23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경기 후반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양의지는 이날 선발투수 유희관과 배터리를 맞추게 된다.
↑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질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두산 양의지가 워밍업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며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양의지는 6번, 오재원은 7번에 위치했다. 타순은 박건우(좌익수)-국해성(우익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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