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헥터 고메즈가 시즌 13호 홈런을 귀중한 동점 투런포로 장식했다.
고메즈는 25일 문학 두산전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고메즈는 볼카운트 1볼에서 두산 선발 안규영의 2구째 121km 슬라이더를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0m. 3-3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고,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 25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5회말 무사 1루. SK 고메즈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