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잡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SK는 24일 문학 두산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메릴 켈리가 8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안방마님 이재원이 투런홈런 하나 포함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재원은 데뷔 후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9회 수비에서 켈리로 완봉을 고집하다가 위기를 맞았고, 최정의 실책이 겹치며 3실점 한 부분은 옥에 티였다. 다행히 박희수가 급한 불을 끄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35승3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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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두산을 물리치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SK는 선발 켈리의 호투와 이재원의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원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재원이 승리 후 김용희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한편 25일 선발로 SK는 박종훈을, 두산은 안규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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