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의 부진이 이어졌다. 찬스를 놓쳤기에 더욱 아쉬웠다.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박병호.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 포함 3타점을 때렸으나 전반적으로 최근 침체의 시간을 겪고 있다. 빅리그 투수들의 패스트볼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다시 한 번 맞이한 기회. 그러나 이날 역시 극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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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사진)가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찬스 때마다 번번히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AFPBBNEWS=News1 |
세 번째 타석은 볼넷을 골라냈으나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땅볼에 그쳤다. 11-10으로 앞선 8회 2사 1,3루 찬스에서는 결국 에스코바르와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결국 이날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고 타율은 0.20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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