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현재 미국에서 아르헨티나의 적수를 찾으래야 찾을 수가 없다.
22일 개최국 미국을 4-0으로 꺾고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5경기에서 전승 행진 중이다.
5경기에 ‘꾸역승’은 칠레와의 첫 경기(2-1) 뿐이었다. 파나마(5-0) 볼리비아(3-0) 베네수엘라(4-1) 등 나머지 4경기에서 모두 3골차 이상 낙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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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 올랐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News1 |
득실차는 16골(18득 2실), 경기당 득점은 3.6골에 달할 정도로 매 경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내용을 보면 그들의 ‘잔학무도’가 도드라진다.
칠레전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모두 전반 15분 이전 선제골을 넣으며 확실하게 기선을 잡았고, 그 이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추가골을 뽑았다.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에세키엘 라베치, 앙헬 디 마리아, 에릭 라멜라, 에
아르헨티나가 1993년 이후 23년 만에 코파 우승을 하기 위해선 단 1승만을 남겨뒀다.
27일 결승에서 맞붙을 상대는 콜롬비아 또는 칠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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