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펄펄 나는 경기력을 선보여 아르헨티나를 4강으로 이끈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메시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4-1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8분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어 메시는 후반 15분 상대 수비를 허물고 왼발 슈팅으로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네수엘라의 살로몬 론돈이 후반 25분에 만회골을 터뜨리자 메시는 1분 뒤 에릭 라멜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패널티킥을
메시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에서 매 경기 펄펄 난 경기력을 선보여 득점 순위 2위(4골)를 기록했지만 호날두는 유로 2016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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