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시즌 2승째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와 보기 1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를 이뤄 18번(4번)홀에서 연장 승부를 벌였다. 김세영은 버디를 낚아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0만달러(약 3억 5000만원).
↑ 김세영이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사진(美 미시간 주)=AFPBBNEWS=News1 |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다아 고(19)는 최종합계 270타로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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