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 김재현 기자] NC가 거침없이 15연승을 질주하며 연일 팀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NC가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의 5홈런으로 kt에 스윕을 기록해 15연승으로 팀 최다연승 기록을 또다시 갱신했다.
NC는 박석민의 솔로포로 홈런쇼를 시작했다.
6회 초 나성범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한 후 곧바로 테임즈가 연속 타자 홈런을 쳐 승기를 잡았다.
테임즈는 7회에도 kt의 추격의지를 꺾는 스리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고 후속타자 이호준 역시 백투백 홈런을 쳐 ‘나-테-이-박’ 거포 4총사가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팀 15연승을 이끌었다.
결국 불방망이 NC는 kt를 3연패에 빠뜨리며, 15-7로 승리해 15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과연 NC의 거침없는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C의 홈런쇼는 박석민의 솔로포로 시작됐다. 박석민이 엄지에 키스 세레머니를 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
↑ 5-6으로 뒤지던 6회 초, 나성범이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팔을 들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 이어 후속타자 테임즈의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
↑ 나성범의 만루포에 분기탱천한 테임즈는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
↑ 테임즈는 7회 초, 또다시 3점 홈런을 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
↑ 김태군과의 세레머니가 빠질 수 없다. |
↑ 테임즈의 기를 받은 이호준... |
↑ 이호준 역시 테임즈의 뒤를 이어 백투백 홈런을 기록해 홈런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
↑ 결국 NC는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의 홈런 5방으로 kt를 15-7로 꺾고 15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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