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프라이스는 20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8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막았다.
그는 0-0으로 맞선 4회초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6회초 균형을 맞춘 보스턴은 7회초에는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9회초 마무리 투수 크렉 킴브럴을 내세워 1이닝을 틀어막게 하고 승리를 맛봤다.
↑ 이대호가 프라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9회초 1사 뒤 5번째 타석을 앞두고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9(121타수 35안타)로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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