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성남 FC가 부진 탈출에 실패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성남은 19일 광주 FC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무 2패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다. 6승 5무 4패 25득점 20실점 승점 23. 13~14라운드 유지한 4위에서 5위로 1계단 내려갔다.
홈팀 광주 역시 2무 2패로 근래 4경기 연속 무승인 것은 마찬가지다. 5승 4무 6패 18득점 21실점 승점 19. 12~14라운드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 김학범 성남 감독이 광주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일어나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광주 미드필더 여름(7번)이 성남과의 2016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경기 시작 3분도 되기 전에 광주 미드필더 여름이 프리킥 이후 루스볼을 아크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 25분 미드필더 피투(브라질)가 수비수 이태희의 도움을 오른발 중거리 동점골로 만들었다.
성남이 점유율은 54%-4
클래식 득점 1위 성남 티아고(11골)와 2위 광주 정조국(9골)은 유효슈팅 1개씩을 주고받았으나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성남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는 단 1차례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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