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오랜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마르테는 19일 수원 NC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5로 추격하고 있던 3회말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마르테는 장현식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25m의 중월 홈런.
6월 들어서는 첫 홈런이다. 마르테는 지난 5월 27일 넥센전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잠잠했다. 6월에는 월간 타율 0.184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었다. 18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면서 추격에 불을 붙였다.
↑ 앤디 마르테가 6월 들어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