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여름 밤의 판타지 피크닉’을 컨셉으로 진행된 ‘Musical @ The Ballpark(뮤지컬앳더볼파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8일 오후 5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된 ‘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에는 3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융복합 문화 이벤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오후 5시부터 외야 워닝트랙에서 뉴욕핫도그, 컵밥, 와플, 눈꽃빙수, 수제맥주, 와인 등 9대의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고 핸드메이드 액서서리, 가죽공예, 켈라그라피 등으로 꾸려진 플리마켓에서 이색적인 물건들을 구입하기도 했다.
↑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오후 6시 40분에는 뮤지컬 배우 강필석 씨의 감미로운 노래와 작품 설명이 곁들여지며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이 상영되기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금지된 남녀의 사랑을 다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의상 및 세트 그리고 다이나믹한 춤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지켜봤다.
페스티벌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김석중(45)씨는 “항상 주말이 다가오면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한다. 가족들과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전광판을 통해 뮤지컬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자체가 색달라 참여하게 됐다. 아이들과 와이프가 너무 좋아한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 매달 이런 행사를 한다고 들었는
한편 SK는 8월20일에 두 번째 ‘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아더왕의 전설’을 빅보드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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