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날(17일·한국시간)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하루 만에 침묵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18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1회초 풀카운트 승부 끝에 힘없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초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직선타에 아쉬움을 삼켰다.
![]() |
↑ 이대호가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288(118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보스턴을 8-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팀 홈런 2위에 올라있던 시애틀은 1회초와 3회초에 나온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연타석 홈런과 로빈슨 카노의 솔로포 등 3개의 아치를 날렸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