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태극낭자들이 대거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선두를 위협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전인지(22·하이트진로),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백규정(21·CJ오쇼핑) 등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알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는 한 타차. 전날 나란히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던 이들은 이틀 연속 같은 순위에 묶였다.
↑ 전인지가 18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자신이 날린 샷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美 미시간주)=AFP BBNews=News1 |
지난 5월 노스 텍사스 숏아웃에서 신지은(24·한화)이 우승을 차지한 뒤 5개 대회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는 태극낭자들이 오랜만에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세영(22·미래에셋)은 두 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밀렸다. 그는 버디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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