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상승세를 자랑하던 유강남(LG)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1군에서 제외됐다. 부진에 빠진 임훈도 숨 고르기 시간을 가진다.
LG는 17일 잠실구장서 KIA와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현재 2승1무2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주중 NC와의 대결서 우천순연 포함 2연패를 당한 LG.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분위기를 전환시킬 터닝포인트가 절실한 시점.
주말 KIA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던 안방마님 유강남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것. 양상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어제 경기서 (유)강남이가 1루 슬라이딩 도중 어깨를 다쳤다. 부상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회복차원에서 엔트리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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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안방마님 유강남(사진)이 전날 1루 슬라이딩 도중 어깨를 다쳤다. 이날 1군에서 제외됐다. 대신 2군에서 신예 박재욱이 콜업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와는 반대로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베테랑 타자 임훈 역시 1군에서 말소됐다. 양 감독은 “(임)훈이가 타격회복 속도가 늦다”며 엔트리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들을 대신할 선수로 이천웅과 박재욱이 1군에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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