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턴 커쇼(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커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등판, 7⅓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6회말 2사 2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에게 적시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지만, 8회 1사까지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조 블랜턴(⅔이닝)과 켄리 얀선(1이닝)이
커쇼는 시즌 10승(1패)를 기록, 2010년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커쇼는 또 이날 승리로 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평균자책점(1.58)·탈삼진(133개) 부문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