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마드리드)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아이슬란드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아이슬란드 선수들이 제대로 된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고 수비에만 열중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전·후반 90분 동안 딱 두 번의 찬스를 만들었으며 모든 선수가 공을 뒤로 숨겼다”라면서 “골문에 버스를
그러면서 호날두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다음 경기에서 100% 이길 것”이라고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66%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아이슬란드를 압박했지만 철벽수비에 막혀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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