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참가한 16개국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8강에 올랐다.
첫 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 칠레를 2-1로 제압했고, 파나마전에선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했다.
↑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참가한 16개팀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했다. 사진(미국 시애틀)=AFPBBNews=News1 |
15일 8강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치른 볼리비아전에서도 3-0 완승하며, 최종합계 3전 전승, 10득점 1실점(+9)의 완벽한 전적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부상 회복 중인 에이스 메시가 3경기를 통틀어 80분도 뛰지 않았지만, 남은 선수들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 리오넬 메시는 이제 막 몸을 풀었을 뿐이다. (그런데도 3골!) 사진(미국 시애틀)=AFPBBNews=News1 |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전승은 2007년 아르헨티나 이후 9년 만이다. 2011, 2015 대회에선 전승팀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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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코파 우승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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