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리그 확장을 노리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라스베가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리그 확장을 추진 중인 NHL 사무국이 라스베가스를 유력한 대상 도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라스베가스는 이미 NHL 임원 위원회 단계에서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라스베가스에는 현재 미국 4대 프로스포츠(NFL, MLB, NBA, NHL)가 들어와 있지 않다. 마이너리그 야구인 트리플A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가 자리잡고 있으며, 대학 농구 경기가 열리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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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문을 연 2만석 규모의 체육관 T-모바일 아레나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
NHL은 오는 23일 열리는 구단주 미팅을 통해 새로 구단을 유치할 두 군데 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AP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와 캐나다의 퀘벡 시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NHL은 지난 1990년 리그 확장을 통해 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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