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온몸을 쥐어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 부상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세 명의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워싱턴 내셔널스 마무리 조너던 파펠본은 오른 늑간근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완 투수 맷 벨라일이 그의 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워싱턴에 합류한 파펠본은 이번 시즌 18번의 세이브 기회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뒷문을 지켜왔다. 25경기에서 24 2/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 게릿 콜은 지난 등판에서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 투수 게릿 콜은 오른 삼두근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콜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등판 도중 삼두근에 긴장 증세를 느껴 강판됐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12차례 등판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중이었다.
대신 올라 온 선수는 지난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제임슨 탈리언. 15일 다시 한 번 메츠를 상대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롱 릴리버 밴스 월리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월리는 이날 오른 사타구니 염좌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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