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성남 FC 공격수 티아고(브라질)가 13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 12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위력적인 프리킥과 극적인 동점 성공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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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13R 베스트11
□MVP - 티아고(성남)
□FW
데얀(서울) - 동료 움직임 읽는 넓은 시야, 간결한 움직임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추가골 도움. 1도움.
산토스(수원) - 침착함이 돋보인 선제골과 팀을 패배에서 구한 동점골 등 특유의 득점력 과시. 2득점.
□MF
레오나르도(전북) - 조커의 진가 발휘. 교체 투입 후 경기의 향방 바꾼 멀티골로 우세한 경기 주도. 2득점.
마르셀로(제주) - 절묘한 연계 플레이와 강렬한 골 결정력. 승리에 앞장서는 제로톱 공격수. 1득점 2도움.
권순형(제주) -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는 헌신적인 플레이어. 날카로운 컷백으로 결승골 작렬. 1득점.
티아고(성남) - 득점 1위의 위엄 뽐낸 멀티골. 위력적인 프리킥골과 극적인 동점골로 맹활약. 2득점.
□DF
김상원(제주) - 강력한 대인방어와 치명적인 오버래핑. 측면을 지배하며 제주의 역습을 이끈 주인공.
오반석(제주) - 흔들리지 않은 수비의 믿을맨. 수비뿐만 아니라 완벽한 빌드업으로 득점 장면 설계.
배슬기(포항) - 상대의 거센 공격에 맞서 과감한
신세계(수원) -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페널티킥 유도.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활기차게 측면 공격.
□GK
김동준(성남) -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 쇼를 펼치며 대량 실점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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