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홈런을 날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맹 활약을 추신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월과 지난 달 21일 추신수는 종아리 부상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연달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이날 경기는 24일 만의 복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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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10을 기록 중이던 5회 초 시속 143km 직구를 날려 담장을 넘기면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부상탈출을 알리며 맹활약한 추신수였지만 정작 팀은 팀은 5-14로 크게지며 무너져 내렸다.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를 대신해 선발 등판한 세자르 라모스가 3 2/3이닝 만에 8피안타 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8실점(6자책)을 기록한 것이다. 뒤
배니스터는 먼저 추신수의 활약에 대해 “추신수가 다시 라인업에 돌아와서 좋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첫 타석 좌익수 뜬공도 좋았고 마지막 타석 병살타도 배트 중심에 잘 맞은 타구였다. 수비에서 움직이는 모습도 괜찮았다.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