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호국의 달에 어울리는 의미 가득한 시구를 계획했다.
LG와 국방부는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장병 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의 일환으로 북 지뢰도발 부상장병 시구행사와 공군 특수 비행단의 에어쇼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작년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당한 김정원, 하재헌 하사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경의와 존중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국내 최초로 야구장 상공에서 명예비행을 함으로써 행사의 경건함을 더할 예정이다.
↑ 사진=LG 트윈스 제공 |
이어 김정원 하사 시구와 하재헌 하사 시타가 진행되고 블랙이글스 항공기 6대가 나란히 접근하다가 마지막에 사방으로 퍼지는 '웨지 브레이크' 기동을 선보
한편 24일(금), 25일(토) 이틀 간 잠실야구장 1루 내야광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6 밀리터리 블록조립 대회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국군의 훈련모습을 담은 가상현실 영상 체험관을 운영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