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13일 브라질 대표팀과 네이마르의 표정은 달랐다.
브라질이 '신의 손' 논란 속 페루와의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그 순간, 네이마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수영장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즐겼다.
FC바르셀로나의 요청에 따라 코파 아메리카에 불참한 터라 경기를 지켜볼 의무는 없지만, 브라질 팬들은 네이마르의 상반신 노출과 여유로운 미소가 못내 불편한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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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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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
브라질 언론 ‘글로부 에스포르테’ 네이마르 기사 하단에 달린 댓글만 봐도 그들의 생각이 읽힌다. '네이마케터', '나는 이 아이돌이 정말
어차피 뛰지 못할 바엔 8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는 반응도 물론 있었다.
네이마르는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에는 관중석에서 대표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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