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출루’ 김현수, 2G 연속 무안타…팀은 3연패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팀은 상대팀에 패해 3연패를 기록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해 시즌 타율 0.333으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에런 산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지만 다음 타자인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5회 초 애덤존스의 홈런 이후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 초에도 삼진을 기록했다. 8회 초에는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볼티모어는 토론토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9-10으로 패해 3연패 수령에 빠졌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